리처드 3세는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으로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동명 희곡(리처드 3세)의 주인공이기도 하며

1485년 레스터 인근 보즈워스에서 열린 장미전쟁(잉글랜드 왕권을 놓고 랭커스터 가문과 요크 가문이 벌인 전쟁)의 마지막 전투에서 사망한 뒤 행방이 묘연했습니다.그 후 527년 만인 2012년 레스터시내 공영주차장 부지 개발 공사 도중 사람의 유골이 발견되자 레스터대학 연구팀이 3년 여 동안 DNA 분석 등 정밀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5년 초 “유골의 주인은 리처드 3세”라고 공식 발표를 합니다.그 후 2015년 530년만인 그 해 3월

성대한 장례식을 치뤄주며  레스터 시티 홈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 인근 대성당에 리처드 3세의 유골을 안장하게 됩니다.

리처드 3세의 16대손인 영화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기도 했구요,이 이야기는 mbc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룬 내용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리차드 3세가 은혜를 갚은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15-16 EPL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됩니다.